생활의 달인 인천 열무국수 달인 위치
지난 1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은둔식달'에서는 인천에 위치한 열무국수 맛집이 등장했습니다. 인천에 살면서 열무국수 맛집이 있다는 소문을 들어본 적이 없는데 위치도 미추홀구네요 어디인지 궁금한 마음에 검색을 해 보았습니다.
아니 이곳은 십오년전 남편과 데이트를 하다 헤어질뻔한 추억을 가진.. 그 집이네요. 나름 초면?에 정장을 차려입고 데이트를 갔는데 허름한 국수집을 데리고 가서 그날로 헤어질 뻔한 그곳. 그 가게
그때의 트라우마에 다시 가진 않지만.. 뭐 맛은 없지 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십여년전에도 싼 가격. 서민음식 그런 추억이나름 선본 사람은 호텔에서 만나고 엘리트 주의에 빠져있던 젊은 날의 저에겐 용납이 안되던 장소인데 나이가 먹고 머리에 흰머리가 희끗희끗하니 다 추억이 됩니다.
초가 메뉴
"지금 오픈한 지 얼마 안 돼서 손님이 많지는 않다"면서 열무국수를 주문한 장다영씨는 "열무가 되게 많이 올라간다"고 놀라워하며 국물을 맛 본 후 만족스러워했습니다.
그런데 잘 모르시나 봅니다 여기는 계란말이 김밥이 제일 유명하다는 사실을. 계란말이 김밥에 냉메밀이 기본 셋트 메뉴고, 열무국수는 사이드인데.
아는 장소가 티비에 나와 반갑고, 서울로 이사오고 십여년동안 가보지 못한 곳이라 그립기도 합니다. 그때도 늘 사람이 많았는데 티비에 나왔으니 당분간은 또 손님들이 미어터질 듯 하네요. 우동도 맛있었는데, 여름은 메밀, 겨울은 우동
가격은 15년전에 계란말이 김밥이 2000원이였는데, 지금은 4000원이네요. 우동도 2~3000원이였던 희미한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5500원정도로 여전히 착한 가격입니다.
인천 도화동 - 초가 위치 영업시간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장고개로 16번길 4
평일 10시 ~ 21시
일요일 11시 ~ 15시
휴일 첫째, 셋째 일요일
조금 잠잠해 질 때쯤 한번 들러서 맛있게 먹고 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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