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매년 선정하는 '올해의 천체사진'에 이탈리아의 토리노 성당 돔과 산, 그리고 초승달이 한 프레임에 담긴 사진이 선정되었습니다.
이 사진은 이탈리아의 사진작가 바레리오 미나토가 촬영한 것으로, 이를 찍기 위해 그는 무려 6년 동안을 기다렸다고 합니다.
이사진은 토리노의 수 페르가 대성당과 몬비소 산, 그리고 지고 있는 초승달이 완벽하게 정렬된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바레리오 미나토의 천체사진 촬영 과정
바레리오 미나토의 천체사진 촬영 과정은 상당한 계획과 인내력을 필요로 했습니다. 그는 2017년부터 이 사진을 찍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쳤습니다.
미나토는 2017년부터 이 장면을 찍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정확한 달의 위상, 지평선 위치, 날씨 등을 10분의 1의 정밀도까지 분석하여 이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미나토의 인내력과 집념은 SNS에서도 많은 호평을 받았습니다.
그는 자신의 계정에 이 사진을 찍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영상을 공유하였고, 이에 대한 반응으로 "한 장의 사진을 얻기 위한 인내와 집념에 경의를 표한다", "낭만이 깃든 예술작품" 등의 긍정적인 댓글들이 달렸습니다.
그러나 모든 반응이 긍정적이지만은 않았습니다. 일부에서는 이 사진이 인공지능(AI)이나 포토샵을 이용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냐는 의심의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이에 미나토는 "기술만이 우리를 놀라게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해서는 안 된다"며 "경이로운 광경을 보여주려 할 때 때로는 인내와 관찰력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응답하였습니다.
그의 말은 우리에게 기술이 아닌 인간의 노력과 시간이 만들어낸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줍니다.
이처럼 천체사진의 세계는 단순히 아름다운 사진을 찍는 것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것은 작가의 인내력과 집념, 그리고 천체의 아름다움을 이해하고 그것을 담아내려는 노력의 산물이기도 합니다. 미나토의 사진은 그런 의미에서 진정한 '천체사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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